추억의팝송
[스크랩] 아픔의 그림자를 지우고
랑자.
2018. 10. 6. 12:31
아픔의 그림자를 지우고
사사로운 마음을 제어 하며
사랑 소리 듣고 싶은
세월 만큼이나
그 기다림도 아픔 이었습니다
한 줄기 고운 빛으로
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
생의 축복이요
행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
가슴 속에
피 멍이 든 쓰라린 생체기들
세월이 흐르면
더러는 잊혀 지겠지만
아픔의 흔적을 지워 버리고
내 마음 같지 않은
어설픈 생의 발 걸음
한 박자 늦추어
나의 이미지 속에 찾아 온 인연을
가슴에 담아 둘 수 있다면
더 이상의 좌절과 슬픔은 없겠지요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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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퇴계원고2회
글쓴이 : 사파이어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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